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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인이 사망하기 전에 망인의 모든 재산을 아들에게 증여를 한 경우라면, 망인의 딸의 법정유류분은 법정상속분의 1/2에 해당하므로 망인 재산의 1/4만큼 유류분이 있는 것입니다. 망인의 딸은 유류분권리자로서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여 유류분 부족분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. 위 경우에는 망인의 딸은 전혀 상속받은 재산이 없으므로 망인의 재산에서 1/4에 해당하는 부분을 유류분으로 청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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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에서 설명 드린 민법 제1000조와 민법 제1112조에 의하여 유류분권리자인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고, 유류분권리자에 해당한다면 유류분 계산을 해볼 수 있습니다. 유류분 부족액은 피상속인이 남긴 재산과 생전에 증여한 재산을 모두 더하고, 유류분권리자가 받은 상속분을 모두 공제하여 계산하게 됩니다. 예를 들어 위 사례에서 망인의 재산으로 8억 상당의 부동산이 유일한 재산으로 망인이 사망하기 전에 아들에게 모두 증여하였다면, 망인의 딸의 유류분 부족액은 위 부동산 1/4지분(2억)입니다. 대법원 판례(2010다42624,42631)에 의하면 반환의무자(위 사례에서는 아들)는 증여 대상 재산 자체를 반환하면 되나 원물반환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가액 상당액(2억)을 반환하면 되는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