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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황에 따라 다른 판단이 나온다는 것이 정답이겠지만, 그래도 확률적으로 높은 것은 2억입니다. 병원비는 빼고 계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. 이는 유류분 반환 청구소송에서 입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소송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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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명의 아들을 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3억의 재산을 큰아들에게 모두 주며 '내가 살아있는 동안 잘 모셔라'라고 했다면 이는 생전증여입니다. 생전에 증여된 재산도 유류분의 기초재산에 포함됩니다. 작은 아들의 입장에서는 3억을 기준으로 하면 자신이 받을 유류분은 7500만 원입니다. 이 경우 유류분은 원래 받아야 할 상속재산의 절반이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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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비가 1억이 쓰인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

아버지가 큰아들에게 3억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, 아버지의 병원비로 1억이 쓰였다면 기초재산은 2억이라 주장해야 합니다. 말로만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. 병원 영수증, 간병비 영수증 등 구체적인 입증자료를 가지고 주장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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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하게만 생각하여 이렇게 주장한다면 기초재산은 2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하지만 현실에서 유류분 반환 청구소송은 훨씬 복잡한 상황으로 전개됩니다. 이는 유류분 소송에 경험이 많은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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